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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글로벌 조합'의 특색 살린 kt, 진에어에 기선제압!

[롤챔스] '글로벌 조합'의 특색 살린 kt, 진에어에 기선제압!
[롤챔스] '글로벌 조합'의 특색 살린 kt, 진에어에 기선제압!
[롤챔스] '글로벌 조합'의 특색 살린 kt, 진에어에 기선제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0-1 kt 롤스터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 롤스터가 글로벌 조합을 활용해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갈리오와 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조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치열한 균형이 유지되던 13분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상단에 포탑 다이브 공격을 펼쳐 '익쑤' 전익수를 잡아냈다. 다만 14분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개입 공격에 당하며 우위를 이어가진 못했다.

14분 고동빈이 쉔을 플레이 한 송경호의 궁극기를 등에 업고 전익수를 한 번 더 잡아냈다. 19분 정글에서 '엄티' 엄성현을 처치한 kt는 이어진 교전에서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의 갈리오가 진에어의 공격진을 분리시키며 1킬을 추가했다.

22분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26분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조금씩 눈덩이를 굴려 나갔다. 28분 진에어에게 내셔 남작을 내준 kt는 교전을 이어갔고, 송경호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다만 이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이 트리플킬을 획득하며 크게 성장했다. kt는 화염의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31분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물리자 진에어는 쉔과 갈리오의 궁극기로 교전에 합류했다. 탱커진의 진입으로 안정적인 구도를 잡으며 2킬을 올린 kt는 그대로 중단 억제기까지 밀고 들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33분 상단 2차 포탑을 밀어낸 kt는 내셔 남작 출현에 맞춰 시야 장악에 들어갔다. 내셔 남작과 상단 억제기 포탑을 오가며 운영을 벌인 kt는 37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잘 성장한 송경호와 고동빈,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를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kt는 상단으로 향했고, 넥서스까지 돌파하며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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