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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삼성, 에버8 격파하고 2위 수성

[롤챔스] 삼성, 에버8 격파하고 2위 수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삼성 갤럭시 2대0 에버8 위너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삼성 갤럭시가 에버8 위너스와의 2세트에서는 완승을 거두면서 9승 고지에 등극, 2위를 지켜냈다.

삼성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부터 이득을 쌓아갔고 안전하게 굴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10분에 하단으로 이동한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자크가 '엘라' 곽나훈의 쓰레쉬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하단을 강하게 압박한 삼성은 13분에 외곽 1차 포탑을 깼고 푸른 파수꾼도 챙겨갔다.

15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삼성은 곧바로 중앙 외곽 포탑의 체력을 줄이는 데 사용했고 '큐베' 이성진의 자르반 4세와 1대1을 치르고 있던 '기인' 김기인의 피오라 쪽으로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 켄치가 뱃속에 '크라운' 이민호의 신드라를 넣고 심연의 통로로 이동하면서 킬을 냈다.

하단에서 김기인의 피오라를 잡기 위해 이민호의 신드라와 '하루' 강민승의 자크가 합류했지만 신드라만 잃었던 삼성은 상단으로 이동해 '셉티드' 박위림의 코르키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23분에 박재혁의 바루스와 조용인의 탐 켄치가 코르키를 또 잡아내는 과정에서 와드로 랜턴을 타지 못하게 만드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준 삼성은 여유있게 내셔 남작을 챙겼다.

이민호의 신드라를 중단으로 배치하면서 하단으로 4명을 보낸 삼성은 손쉽게 억제기를 밀어냈다.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차례로 무너뜨린 삼성은 박재혁의 바루스가 쓴 부패의 사슬이 코르키를 묶으면서 순식간에 잡아냈고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대0 완승을 따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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