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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삼성, 에버8 상대 세 세트 연속 1만 골드 차 역전승!

[롤챔스] 삼성, 에버8 상대 세 세트 연속 1만 골드 차 역전승!
[롤챔스] 삼성, 에버8 상대 세 세트 연속 1만 골드 차 역전승!
[롤챔스] 삼성, 에버8 상대 세 세트 연속 1만 골드 차 역전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삼성 갤럭시 1-0 에버8 위너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삼성 갤럭시가 1라운드 에버8 위너스와의 대결에서 두 세트 연속 1만 골드 차이로 뒤처졌지만 역전승했던 전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삼성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1세트에서 12,000 골드 차이로 뒤처졌지만 박재혁의 바루스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에버8은 5분에 중단 정글 지역으로 들어오던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에게 '말랑' 김근성의 엘리스가 고치를 적중시켰고 '셉티드' 박위림의 카사딘이 마무리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강찬용이 상단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고 있던 에버8은 김근성의 엘리스가 대기하고 있다가 또 다시 고치를 적중시켰고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이 합류해 킬을 가져갔다.

삼성은 하단 듀오간의 2대2 싸움에서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 켄치가 집어 삼키기를 통해 '엘라' 곽나훈의 쓰레쉬를 뒤쪽으로 내뱉었고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좁혔다.

상단에서 '큐베' 이성진의 쉔을 한 차례 잡아낸 에버8은 하단을 두 번 공략했고 조용인의 탐 켄치와 박재혁의 바루스를 한 번씩 제거하면서 6대1로 달아났다.

2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에버8은 박위림의 카사딘이 미끼 역할을 하는 동안에 스틸을 위해 들어온 강찬용의 렉사이를 손쉽게 잡아냈고 안전하게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삼성은 에버8의 중앙 돌파를 세 번 연속 막아냈다. 박재혁의 바루스가 김들의 자야를 한 번 끊어내면서 뒤로 밀어냈고 박위림의 카사딘도 두 번이나 제압하면서 12,000까지 벌어졌던 골드 차이를 9,000까지 좁혔다.

39분에 내셔 남작을 잡아낸 삼성은 곧바로 장로 드래곤을 두드려 가져갔고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중앙 지역 포탑과 억제기를 한 번에 뚫어낸 삼성은 하단 억제기도 무너뜨렸고 골드 획득량도 2,000 차이로 줄였다.

상단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박재혁의 바루스가 2킬을 따낸 삼성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에버8 위너스를 상대로 세 번 연속 1만 골드 차이 역전승을 따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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