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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노리는 롱주, '첫 단추' MVP전이 중요하다

PS 노리는 롱주, '첫 단추' MVP전이 중요하다
롱주 게이밍은 리프트 라이벌스로 인한 휴식기를 갖기 전까지 7승3패를 기록했다.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톱 라이너와 정글러, 미드 라이너를 동시에 교체하는 엄청난 시도를 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면서 3위에 랭크됐다.

11일부터 재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2라운드에서 롱주 게이밍은 하위권 팀들과 연전을 펼친다. 11일에는 MVP, 13일에는 bbq 올리버스를 상대하면서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MVP는 1라운드에서 7연패를 당했지만 bbq 올리버스를 꺾으면서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SK텔레콤 T1에게 완패하면서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리프트 라이벌스에도 출전했던 MVP는 1승2패에 머무르면서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다. 또 롱주와의 대결을 앞둔 10일 저녁 대만에서 돌아왔기에 준비할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다. 롱주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상대인 MVP를 잡아낼 호기인 셈이다.

13일에 맞붙는 bbq 역시 2승8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에버8 위너스를 2대1로 잡아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경기력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롱주 입장에서는 이 두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1라운드를 6승3패로 마쳤던 롱주는 2라운드에서 약체라고 불리는 팀들에게 연거푸 패하며 동력을 잃었고 2승7패를 당하면서 최종 성적 8승10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서머 스플릿의 경우 상중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게 나고 있어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할 경우 포스트 시즌 자력 진출이 유력하다. 롱주가 쉽게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려면 하위권을 완벽하게 잡아내고 중상위권과의 경쟁에서 5할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최적이다.

강동훈 롱주 게이밍 감독은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대결에서 방심하지 않고 경기한다면 승수는 물론, 세트 득실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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