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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WE 덕에 자존심 회복! LCK와 결승 맞대결

LPL, WE 덕에 자존심 회복! LCK와 결승 맞대결
중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인 LPL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인 LMS를 3대2로 따돌리고 리프트 라이벌스 2017 결승전에 올라갔다.

LPL은 8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준결승전에서 LMS의 끈질긴 추격을 천신만고 끝에 따돌리면서 3대2로 승리,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LPL은 월드 엘리트(이하 WE) 덕분에 기사회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세트에 출전한 WE는 J팀을 꺾으면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초반에 킬을 주고 받았지만 중반전부터 킬을 쌓아가면서 내셔 남작을 계속 챙긴 WE는 17대9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LPL은 2세트에 나선 오 마이 갓이 플래시 울브즈에게 완패를 당했고 3세트에서는 유리하게 풀어가던 에드워드 게이밍이 ahq e스포츠 클럽에게 1시간 넘는 장기전을 펼쳤지만 역전패를 당해면서 1대2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LPL의 결승전 진출을 이끈 주역인 월드 엘리트.
LPL의 결승전 진출을 이끈 주역인 월드 엘리트.

4세트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이 마치 e스포츠를 17대2로 완파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를 기회를 얻은 LPL은 WE를 내세웠다. 클레드와 자르반 4세, 갈리오, 코그모, 룰루 조합으로 나선 WE는 플래시 울브즈의 집요한 코그모 견제에 휘둘리면서 진성준의 코그모가 초반에만 3데스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중반을 성공적으로 넘겼고 클레드의 급습과 갈리오의 백업, 코그모의 완벽한 화력 집중을 통해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하고 결승전 티켓을 획득했다.

LPL은 9일 오후 5시부터 한국 대표 LCK 팀들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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