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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엔비어스, 완벽 수비 선보이며 X6 완파하고 4강 합류

[오버워치 에이펙스] 엔비어스, 완벽 수비 선보이며 X6 완파하고 4강 합류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8강 A조 최종전
▶엔비어스 3대0 X6 게이밍
1세트 엔비어스 승 < 일리오스 > X6
2세트 엔비어스 승 < 눔바니 > X6
3세트 엔비어스 승 < 하나무라 > X6

엔비어스가 X6 게이밍에게 당했던 패배의 아픔을 배로 되갚으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엔비어스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8강 A조 최종전에서 X6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두 시즌 만에 이룬 4강 복귀다.

1세트 첫 맵인 '일리오스:우물'에서 두 팀은 트레이서-솔저:76과 윈스턴-디바의 똑같은 조합을 갖춰 대결을 펼쳤다. 첫 교전은 엔비어스가 승리하면서 거점을 가져갔고, 'Mickie' 퐁폽 랏타나산고홋이 디바로 활약하며 점유율을 올렸다. X6는 패배 직전 '갓스비' 김경보의 솔저:76이 전술 조준경으로 킬을 쓸어 담으면서 겨우 거점을 빼앗았지만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일리오스:등대'에서도 엔비어스가 거점을 선점했고, 탱커 싸움에서 X6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X6는 다시 한 번 추가시간 교전서 승리하며 거점 탈환에 성공했지만 이후 교전서 '이펙트' 김현의 트레이서에게 4킬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 선공한 X6는 엔비어스 'Taimou' 티모 케투넨의 솜브라와 랏타나산고홋의 디바 수비에 고전하면서 좀처럼 화물에 달라붙지 못했다. X6는 추가시간까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엔비어스의 강력한 수비에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X6는 토르비욘을 기용해 수비에 나섰지만 엔비어스는 로드호그를 앞세운 3탱커 조합으로 이를 뚫어내면서 일찌감치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도 선공은 X6의 몫이었다. 엔비어스는 솜브라와 트레이서로 X6의 전후방을 동시 교란하며 공격 템포를 빼앗았고, X6는 무기력한 공격만 반복할 뿐이었다. X6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추가시간에 겨우 A거점을 장악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X6는 곧바로 이어진 B거점 교전에서 '노스마이트' 정다운의 윈스턴이 활약하며 압승을 거뒀고, 3분 16초를 남겨놓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엔비어스는 다시 한 번 3탱커 조합을 선보였고, 케투넨의 로드호그를 앞세워 빠르게 A거점을 장악했다. X6는 최효빈의 디바 활약 덕분에 한 차례 수비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추가 공격은 막아내지 못했고, 엔비어스는 4분 35초를 남긴 채 2점을 만들었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 X6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엔비어스의 솜브라 수비에 고전하다가 추가시간이 돼서야 겨우 A거점을 장악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B거점에서는 1단계도 점령하지 못하고 공격 시간을 모두 허비했다.

B거점을 완벽히 막아내며 1점 득점만 허용한 엔비어스는 역시 3탱커 조합으로 빠르게 A거점을 장악했고, B거점에서는 솔저:76을 앞세워 연달아 킬을 내면서 1단계 점령에 성공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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