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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김관형, 루카쿠 앞세워 결승 티켓 획득(종합)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김관형, 루카쿠 앞세워 결승 티켓 획득(종합)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리그 2017 시즌1 4강
▶김관형 3대1 임진홍
1세트 김관형 3대0 임진홍
2세트 김관형 1대3 임진홍
3세트 김관형 1대0 임진홍
4세트 김관형 0대0 임진홍(승부차기 3대2)

루카쿠와 호날두의 맞대결에서 루카쿠가 판정승을 거뒀다.

김관형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리그 2017 시즌1 4강 경기에서 호날두를 앞세운 임진홍을 상대로 루카쿠로 맞서며 3대1 완승을 거뒀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김관형이었다. 1세트 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루카쿠의 센터링을 그리즈만이 헤딩으로 연결 시키면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 이후 김관형은 루카쿠의 단독 돌파로 추가 골까지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서 김관형은 수아레즈가 루카쿠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진홍이 선수까지 교체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김관형은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3대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임진홍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두번째 세트에서 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뎀벨레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하더니 호날두의 추가 골로 2대0을 만들며 1세트 패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었다.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김관형이 한 골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임진홍은 오바메앙으로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임진홍은 추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3대1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팽팽한 분위기를 깬 것은 루카쿠였다. 1, 2세트 모두 김관형에게 골을 선물한 루카쿠는 세번째 세트에서도 임진홍에게 선제골을 선사했다. 임진홍의 골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고 결국 김관형이 승리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두 선수 모두 신중하게 4세트를 시작했다. 전반전에서는 서로 완급조절을 하며 적극적인 공격 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유효 슛팅조차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로 흘러가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승부차기에서 먼저 골을 막은 것은 임진홍이었다. 그러나 김관형이 3, 4, 5 키커의 볼을 모두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 결승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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