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
▶삼성 갤럭시 2대0 bbq 올리버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삼성 갤럭시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하며 1위를 탈환했다.

2세트 첫 킬을 올린 삼성은 13분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잡히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단에 집중적으로 인원을 배치하며 이득을 꾀한 삼성은 포탑 다이브 공격에서 바텀 듀오가 모두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17분 bbq의 상단 개입 공격을 받아쳤고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더블킬을 올리며 2대2로 킬을 교환했다. 그 사이 바텀 듀오가 2차 포탑을 두드리며 추가 이득을 굴렸다.

16분 중단 1차 포탑을 압박하던 삼성은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포킹에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기본 공격이 더해지며 2킬을 가져왔다.

상단 라인을 깊게 밀어 넣은 삼성은 22분 내셔 남작을 빠르게 사냥했다. 24분 상단에서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솔로킬이 터졌고, 삼성은 중단과 상단의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압박을 이어 나갔다.

'크레이지' 김재희의 클레드를 앞세운 bbq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은 삼성은 박재혁이 전사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잘 성장한 이성진과 강찬용이 전방에서 대활약했고, 역으로 3킬을 올리며 두 개의 억제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하단으로 공세를 이어갔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 넥서스까지 돌진하며 28분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