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전 백동준 2대1 김도우
1세트 백동준(프, 11시) < 어비셜리프 > 김도우(프, 5시)
2세트 백동준(프, 11시) 승 < 돌개바람 > 김도우(프, 5시)
3세트 백동준(프, 7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김도우(프, 5시)
백동준이 김도우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백동준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패스트레인 2017 패자전에서 김도우를 맞아 힘싸움에서 대패했지만 2, 3세트에서 중반 우위를 앞세워 연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 김도우는 집정관과 불멸자를 조합하면서 힘싸움을 준비했다. 백동준의 모선이 나오는 타이밍에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까지 개발하면서 압박을 시도한 김도우는 백동준의 9시 연결체를 파괴했고 병력도 줄였다. 함대신호소를 건설하면서 우주모함을 모은 김도우는 5기가 모이자 모선과 집정관, 불멸자와 함께 치고 나가면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우주관문을 일찍 올리면서 불사조를 모은 백동준은 김도우의 사도와 예언자를 활용한 양방향 러시를 피해 없이 막아냈다. 불사조로 백동준의 탐사정을 잡으면서 격차를 벌린 백동준은 추적자와 불멸자, 집정관을 대거 모아 김도우의 주병력을 잡아내면서 1대1 타이로 만들어냈다.
백동준은 3세트에서 초반 정찰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추적자와 불멸자로 병력을 구성했다. 김도우가 불리함을 떨쳐내기 위해 확장 기지를 일찍 가져가며 승부수를 띄우자 백동준은 추적자와 불멸자를 이끌고 치고 나왔고 김도우의 분열기가 쓴 정화폭발을 앞점멸로 피하면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