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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LCS 2017 서머 스플릿 3주차 종료…상중하 구도 갈렸다

임모털스 '올레' 김주성.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모털스 '올레' 김주성.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서머 스플릿 3주차에서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의 구도가 갈렸다.

19일(한국 시각) 디그니타스와 에코 폭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북미 LCS 2017 서머 스플릿 3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3주차에서 2승을 기록한 임모털스, 카운터 로직 게이밍, 디그니타스가 상위권에 자리매김했고, 성적에 따라 중위권, 하위권이 나뉘었다.

선두 그룹에는 '플레임' 이호종, '올레' 김주성이 속해 있는 임모털스와 '썸데이' 김찬호, '체이서' 이상현의 디그니타스, 그리고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이 이름을 올렸다. 2주차까지 3승 1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세 팀은 3주차에서 나란히 2승을 추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북미 전통의 강호 솔로미드(TSM)는 4승 2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TSM은 1주차와 2주차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떨어졌으나 3주차 리퀴드와 엔비어스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북미 LCS 2017 서머 스플릿 3주차 순위.
북미 LCS 2017 서머 스플릿 3주차 순위.

에코 폭스, 엔비어스, 클라우드 나인(C9)은 3승 3패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1주차에선 에코 폭스가 2승, 엔비어스가 1승 1패, C9이 2패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2주차에서 에코 폭스가 2패로 주춤하고, 엔비어스와 C9이 2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뒤바꼈다. 혼돈의 중위권 다툼이 펼쳐지던 3주차, 뒤처져 있던 에코 폭스가 세 팀 중 유일하게 1승을 추가하며 공동 5위 그룹을 구성했다.

하위권에선 플라이퀘스트, 리퀴드, 피닉스1이 반등을 꾀하고 있다. 플라이퀘스트와 리퀴드는 1승 5패로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리퀴드는 2주차 디그니타스를 2대1로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3주차에서 임모털스, TSM에게 완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최하위는 '류' 유상욱과 '애로우' 노동현이 분전하고 있는 피닉스1이다. 피닉스1은 3주차까지 단 1승도 획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북미 LCS 2017 서머 스플릿 4주차는 24일 임모털스와 CLG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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