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bbq, 연패 탈출할 마지막 기회?

bbq, 연패 탈출할 마지막 기회?
bbq 올리버스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서머 스플릿에서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는 것뿐만 아니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2월15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이후 bbq는 15경기를 치러 1승14패를 당했다. 스프링 2라운드 시기인 3월28일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뿐 이전에는 9연패, 지금까지 5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서머 스플릿만 놓고 봤을 때에도 bbq의 부진은 심각하다. 6월1일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SK텔레콤 T1,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타이거즈와 대결한 bbq는 두 세트밖에 따내지 못했다. 세계 최강인 SK텔레콤전은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3연패로 비슷한 처지였던 락스와의 대결에서 0대2로 완패했던 경기는 bbq의 현재 실력을 보여주는 경기력이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3주차에서 에버8 위너스를 상대하는 bbq에게는 이 경기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아직 서머 스플릿 경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경기력이나 챔피언스 무대 경험 등을 봤을 때 bbq가 승수를 올릴 만한 팀은 하위권인 에버8 정도라는 뜻이다.

그마저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승3패를 당하고 있는 에버8이지만 스프링에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던 MVP를 2대0으로 잡아냈고 아프리카를 상대로도 한 세트를 따낸 바 있다. 최근에 당한 2연패는 상위권인 진에어, SK텔레콤에게 완패한 것이어서 bbq보다 페이스가 좋다고 평할 수 있다.

bbq는 에버8과의 대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객관적인 전력상 bbq가 넘을 수 있는 상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3주차@OGN
▶MVP-SK텔레콤 T1
▶에버8 위너스-bbq 올리버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