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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폭풍처럼 몰아치며 27분만에 1대0

[롤챔스] kt, 폭풍처럼 몰아치며 27분만에 1대0
[롤챔스] kt, 폭풍처럼 몰아치며 27분만에 1대0
[롤챔스] kt, 폭풍처럼 몰아치며 27분만에 1대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스포티비 게임즈
▶kt 롤스터 1-0 MVP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kt 롤스터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면서 1데스만을 허용한 채 27분만에 MVP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kt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 MVP와의 1세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대승을 거뒀다.

kt는 3분에 중앙 지역으로 합류한 '스코어' 고동빈의 카직스가 MVP의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카르마를 공격해 체력을 줄였고 '폰' 허원석의 갈리오가 킬을 가져갔다. 1분 뒤에 kt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럼블이 중단으로 내려오면서 안준형의 카르마를 또 다시 잡아내려 했지만 굳은 결의를 통해 묶은 뒤 내면의 열정과 포탑의 공격력을 통해 역으로 킬을 냈다.

8분에 상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애드' 강건모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낸 kt는 허원석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을 통해 합류했고 포탑을 지키기 위해 상단으로 순간이동을 쓴 안준형의 카르마까지 제거하면서 3대1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13분에 상단에서 '애드' 강건모의 자르반 4세와 1대1을 치르던 송경호의 럼블이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곧바로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15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전령을 사용한 kt는 5대5 싸움을 걸어온 MVP의 공격을 맞받아쳤고 강건모의 자르반 4세를 제거하며 승기를 잡았다.

17분에 드래곤 지역부터 MVP 선수들을 토끼 몰이하듯 하단 지역으로 몰아간 kt는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쓰면서 압박을 이어갔고 3명을 한꺼번에 잡아내며 8대1까지 킬 격차를 벌렸다.

2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kt는 1-4 스플릿 푸시를 통해 상단과 중단을 동시에 견제했고 포탑과 억제기를 동시에 파괴했다. 26분에 하단 억제기까지 깨뜨린 kt는 슈퍼 미니언과 함께 압박을 이어갔고 케이틀린의 덫을 깔아 놓은 채 5대5 싸움을 벌였고 자야와 자르반 4세부터 끊어낸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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