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
▶SK텔레콤 T1 1-0 에버8 위너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SK텔레콤 T1이 운영에서 에버8 위너스를 압도했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드래곤 5중첩과 장로 드래곤,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3분 개입 공격에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이 잡힌 SK텔레콤은 8분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하단에 개입 공격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SK텔레콤은 21분 중단 교전에서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합류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럼블의 궁극기를 활용해 교전을 개시했다. '컴백' 하승찬을 잡아낸 SK텔레콤은 교전을 지속했고, '말랑' 김근성과 '셉티드' 박위림을 처치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24분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한 차례 제압당했으나 SK텔레콤은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손해를 메웠다.

SK텔레콤은 29분 바텀 듀오를 노린 에버8과의 교전에서 1대1로 킬을 교환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31분 중단 대치전에서 김들을 처치한 SK텔레콤은 중단 포탑을 밀어내며 이득을 굴렸다.

SK텔레콤은 26분 교전을 개시했고, 1대1로 킬을 교환했다. 치열하게 킬교환이 이뤄지는 듯 했으나 SK텔레콤은 드래곤 5중첩에 38분 장로 드래곤까지 사냥하며 힘 차이를 벌렸다.

39분 박의진의 궁극기를 활용해 '셉티드' 박위림을 녹인 SK텔레콤은 중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어 수적 우위를 활용해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고, 피해없이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하단으로 이동한 SK텔레콤은 에버8의 마지막 이니시에이팅을 버텨냈고 4대1로 킬을 교환했다. SK텔레콤은 그대로 본진을 두드렸고,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