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박의진과 강선구를 선발로 기용했다.
강선구는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6전 전승, KDA 9.19를 기록하며 완벽한 식스맨 역할을 수행했다. 서머 시즌에 들어서도 강선구는 지난 7일 롱주 게이밍전 2세트부터 교체 출전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의진은 롤챔스 2017 서머 시즌을 앞두고 SK텔레콤에 합류했다. CJ 엔투스 소속으로 활동했던 롤챔스 2016 서머에서는 5승 23패, KDA 2.29를 기록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박의진과 강선구를 선발로 내세운 것은 시즌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전승 카드'로 활약하고 있는 강선구와 솔로 랭크에서 선전하며 롤챔스 복귀를 준비한 박의진의 경기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