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1-1 롱주 게이밍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롱주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진에어 그린윙스의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완벽한 브라움 플레이를 선보였다.

진에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높은 킬관여율을 기록한 노회종을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진에어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을 앞세워 인베이드 공격에 나섰고, 첫킬을 가져왔다. 이어 7분 노회종의 수풀 잠복 공격과 끈질긴 추격으로 '프레이' 김종인을 잡아내며 우위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9분 우위를 점한 하단 라인에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개입 공격을 펼쳐 킬을 추가했다. 진에어는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이득을 굴렸다.

14분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가 측면에서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비디디' 곽보성에게 적중시켰고, 진에어는 스킬을 연계해 킬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포탑 대치 과정에서 2명이 전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 번의 손해로 상황이 뒤집히진 않았고, 진에어는 17분과 19분 협곡의 전령, 바람의 드래곤을 추가했다.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중단 2차 포탑을 밀어낸 진에어는 럼블과 제드의 이니시에이팅을 맞받아쳤고 엄성현이 더블킬을 올리며 3킬을 가져왔다. 수적 우위를 점한 진에어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23분 하단 억제기를 밀어냈고, 24분엔 상단으로 향했다. 포탑을 다수 두드린 뒤 정비에 나선 진에어는 26분 바다의 드래곤을 추가했다.

진에어는 세 라인의 미니언을 모두 밀어 넣은 뒤 내셔 남작 진영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목에 시야를 깊게 장악했고, 교전을 개시했으나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노회종이 제압당했으나 진에어가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롱주를 찍어 눌렀고, 에이스를 띄웠다. 진에어는 쌍둥이 포탑 한 개를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31분 내셔 남작 진영으로 롱주를 불러낸 진에어는 교전에서 곽보성을 먼저 잘라내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엄성현의 트리플킬로 롱주의 전력을 무너뜨린 진에어는 본진으로 향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엇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