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7년 4차 e스포츠 제재 내용을 공개하면서 롱주 게이밍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다른 사람과 계정을 함께 쓴 사실을 확인했다.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불건전 행위 내역을 조회하던 라이엇게임즈는 문우찬이 자신의 계정을 남에게 공유했다가 발각되면서 2017년 2월16일에 30일 게임 이용제한이 부과된 것을 확인했다. 추가 조사를 시도한 라이엇게임즈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문우찬으로부터 본인 명의의 계정을 지인과 공유했지만 금전적 보상 등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정황은 없었음을 확인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문우찬에게 20 시간의 사회 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