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네오' 롱주, 세계 최강 SK텔레콤도 넘을까

'네오' 롱주, 세계 최강 SK텔레콤도 넘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던 롱주 게이밍은 1주차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쾌조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완파했고 두 번째 대결에서는 bbq 올리버스를 맞아 2대1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의 삼성 갤럭시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롱주는 큰 변화를 맞았다. 톱 라이너와 정글러, 미드 라이너를 한꺼번에 교체한 것. 해가 바뀔 때에나 단행할 법한 로스터 변화를 스프링에서 서머로 넘어오는 기간에 진행한 롱주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롱주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다. 숱한 롤챔스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16년과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1주차에서 메타 적응이 되지 않아 삼성 갤럭시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했지만 bbq 올리버스를 맞아 완벽하게 설욕함으로써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

롱주 게이밍은 SK텔레콤과의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에서 2대4로 뒤처져 있지만 스코어나 경기 내용을 알차게 꾸렸다. 2016년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2대0 완승을 거뒀고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0대2로 패했지만 서머 2라운드에서 또 다시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017년 스프링에서 벌인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세트를 승리한 뒤 2, 3세트를 내주면서 선전한 바 있다.

강동훈 감독은 "새로운 로스터로 시작한 서머에서 2연승을 달려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라면서 "SK텔레콤 T1이라는 큰 산을 만났지만 최선을 다해 부딪혀 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