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kt 롤스터가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쉔이 공격과 방어를 모두 도맡아 해결하면서 락스 타이거즈와의 1세트에서 웃었다.
kt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2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1세트에서 초반에는 조세형의 쓰레쉬가 슈퍼 세이브를 연발하며 앞서 나갔고 중후반에서는 송경호의 쉔이 공격과 방어를 모두 해낸 덕에 승리했다.
kt는 4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스코어' 고동빈의 리 신이 '린다랑' 허만흥의 갈리오에게 음파를 맞힌 뒤 '스멥' 송경호의 쉔에게 킬을 선사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3분 뒤에 중잉 지역으로 합류전을 펼친 락스가 '미키' 손영민의 아리의 매혹을 통해 '폰' 허원석의 오리아나를 잡으려 하자 송경호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넘어오면서 세이브르 성공한 kt는 락스의 정글러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그레이브즈를 일점사해 잡아냈고 빈사 상태였던 송경호의 쉔을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가 랜턴을 던져주면서 살려내며 2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락스는 11분에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던 kt의 뒤를 잡으면서 송경호의 쉔을 끊어냈고 고동빈의 리 신까지도 일점사로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2대2로 맞췄다.
kt는 14분에 싸움을 걸어온 손영민의 아리를 '데프트' 김혁규의 칼리스타가 역으로 두드리면서 싸움을 걸었다. 근처에 위치하고 있던 조세형의 쓰레쉬를 운명의 부름으로 던지면서 아리를 잡아낸 kt는 중앙 포탑의 체력도 빼놓았다 .
23분에 상단에서 kt의 잘 큰 오리아나를 끊어낸 락스는 25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긴 했지만 '린다랑' 허만흥의 갈리오와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그레이브즈가 잡히면서 킬 스코어에서는 여전히 3대5로 끌려 갔다.
락스는 2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고동빈의 리 신을 집중 공략했다. 그 위로 송경호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타려고 했지만 넘어 오기 전에 리 신을 제거한 락스는 2개의 포탑을 연달아 파괴했고 골드 획득량을 역전시켰다. 화염 드래곤을 두드리던 락스는 kt의 조직적인 반격에 휘둘렸고 쉔의 도발에 이은 오리아나의 충격파에 3명이 잡히면서 5대8로 킬 스코어 차이가 벌어졌다.
33분에 락스의 정글 지역에서 '상윤' 권상윤의 케이틀린을 집중 공략한 kt는 살려내기 위해 합류한 김민수의 그레이브즈와 '키' 김한기의 브라움까지 잡아내면서 손쉽게 내셔 남작도 챙겼다.
kt는 36분에 중앙 늪 지역에 매복하고 있다가 조세형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김한기의 브라움을 끌어오면서 싸움을 시작했고 3킬을 챙겼다. 그대로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kt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