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스포티비 중계석 떠난 '캡틴잭' 강형우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스포티비 중계석 떠난 '캡틴잭' 강형우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스프링을 끝으로 스포티비 게임즈의 중계석을 떠난 강형우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우선 강형우는 "글 쓰는 시기가 조금 늦었지만 스프링 시즌 이후로 중계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PD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아 1년 동안 값진 경험을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부족한 탓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을 덧붙였다.

오랜 선수 생활과 해설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은 강형우를 성장시켰다. 강형우는 "5년 간 쌓은 경험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중"이라며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민과 함께 강형우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어떤 선택을 하든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형우는 "현재 재학중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저를 필요로 하는 분이 있다면 연락달라"는 말을 남겼다.

2011년 말 MiG 블레이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강형우는 다수의 팀에서 선수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5년 말에는 e스포츠 특기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입학했으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해설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매번 새로운 도전에 힘썼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