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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 하스스톤] '이카루스'-'레키아', B조에서 혈전 치르고 8강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VSL 스튜디오.(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VSL 스튜디오.(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VSL 하스스톤 2017 시즌1 16강 B조 패자전
▶'페가소스' 심규성 3대0 '넥타르' 방재혁
1세트 심규성(드루이드) 승-패 방재혁(전사)
2세트 심규성(전사) 승-패 방재혁(전사)
3세트 심규성(마법사) 승-패 방재혁(전사)

◆VSL 하스스톤 2017 시즌1 16강 B조 승자전
▶'이카루스' 박새인 3대0 '레키아' 신명철
1세트 박새인(사제) 승-패 신명철(주술사)
2세트 박새인(전사) 승-패 신명철(주술사)
3세트 박새인(성기사) 승-패 신명철(주술사)

◆VSL 하스스톤 2017 시즌1 16강 B조 최종전
▶'레키아' 신명철 3대1 '페가소스' 심규성
1세트 신명철(도적) 승-패 심규성(성기사)
2세트 신명철(성기사) 승-패 심규성(마법사)
3세트 신명철(전사) 패-승 심규성(성기사)
4세트 신명철(전사) 승-패 심규성(전사)

'이카루스' 박새인과 '레키아' 신명철이 8강에 진출했다.

박새인과 신명철은 31일 서울시 금천구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하스스톤 2017 시즌1 B조 16강에서 각각 승자전,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새인은 신명철과의 승자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일찍이 진출을 확정지었고, 신명철은 '페가소스' 심규성과의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패자전에 나선 심규성은 1세트 드루이드를 선택해 '넥타르' 방재혁의 전사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도발 하수인을 세우며 전사의 공격을 억제한 심규성은 해적 하수인과 무기를 연달아 파괴하며 필드 우위를 점했다. 심규성은 '연꽃의 징표'로 하수인을 성장시켰고, 7턴 '야생의 포효'로 모자란 대미지를 채우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전사 맞대결에서 심규성은 멀리건에서 퀘스트를 제외시키며 패를 숨겼다. 도발 하수인과 손패 우위를 바탕으로 방재혁의 공격을 최대한 버텨낸 심규성은 후반 강력한 하수인을 연이어 소환하며 필드를 뒤집었다. 항복을 받아내며 연승을 차지한 심규성은 3세트 마법사로 방재혁의 전사를 한 번 더 무너뜨리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카루스' 박새인. (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이카루스' 박새인. (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8강 진출자를 확정짓는 승자전에선 박새인과 신명철이 맞붙었다. 1세트 용족 하수인을 사용하는 사제를 꺼내든 박새인은 상대방 덱의 카드를 가져오는 하수인들로 필드와 손패를 모두 채웠다. '사술'로 '케른 블러드후프'를 처치한 박새인은 필드 우위를 유지하며 신명철을 압박했다. 신명철도 생명력을 회복하며 끈질기게 버텼으나 광역기와 주문으로 변수에 대처한 박새인이 항복을 받아냈다.

박새인은 2세트에서 '퀘스트 전사덱'을 사용했다. 도발 하수인으로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간 박새인은 신명철이 사용한 '퇴화'에서 좋은 하수인을 획득했고, 퀘스트를 완수해 '설퍼라스'를 장착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박새인은 설퍼라스로 획득한 영웅 능력으로 신명철의 생명력을 압박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박새인은 3세트에서도 신명철의 주술사를 상대했고, 탈진까지 이어지는 장기전을 펼쳤다. 박새인은 필드에 가득찬 신명철의 하수인을 정리하지 않아 추가 소환을 억제했고, '신성화'로 생명력을 깎으며 가까스레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키아' 신명철. (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레키아' 신명철. (사진=VSL 하스스톤 중계 캡처)
박새인이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패자전에서 올라온 심규성과 승자전에서 패배한 신명철이 최종전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도적을 선택한 신명철은 하수인을 빠르게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점했다. '평등'과 '신성화'의 연계에 하수인을 모두 잃은 신명철은 9턴 '가젯잔 경매인'과 적은 비용의 주문을 활용해 필드에 놓인 '시체꽃 셰라진' 두 개를 모두 부활시켰다. 신명철은 '비전 거인'까지 꺼내들며 필드의 힘을 키웠고,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성기사로 경기에 나선 신명철은 심규성의 마법사를 상대해 후반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다 신명철이 '평등'과 '신성화' 연계로 심규성의 '알렉스트라자'를 제압하며 필드 우위를 점했다. 하수인과 주문을 활용해 생명력 회복에 힘쓴 신명철은 공격 수단이 소모된 심규성의 항복을 받아 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 심규성의 성기사에 패배한 신명철은 4세트 퀘스트 전사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치열하게 필드를 전개했고, 신명철이 '비겁한 밀고자'로 심규성의 퀘스트 클리어 속도를 늦추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퀘스트를 완료할 때까지 경기가 이어졌고, '설퍼라스'로 변경된 영웅 능력을 활용한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그리고 끝내 필드 정리에서 이득을 본 신명철이 승리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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