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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핏'-'나그네'의 Nip, 개막전서 프나틱에 완패

닌자스 인 파자마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사진=트위터 발췌).
닌자스 인 파자마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사진=트위터 발췌).
'Profit' 김준형과 'Nagne'김상문을 영입한 닌자스 인 파자마스(이하 Nip)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첫 경기에서 프나틱에게 0대2로 패했다.

N1p는 4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2017 1주차에서 프나틱을 맞아 0대2로 패했다.

1세트에서 김준형이 럼블, 김상문이 갈리오를 가져간 Nip는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국지전에서 연거푸 패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27분에 4킬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2세트에서 김준형이 자르반 4세, 김상문이 탈리야를 택한 Nip는 김준형이 퍼스트 블러드도 가져갔지만 트위치와 쉔을 활용한 프나틱의 팀워크에 연거푸 킬을 내주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김상문의 탈리야가 힘을 낸 Nip는 30분대 중반에 벌어진 전투에서 내셔 남작도 가져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내는 듯했지만 무리하게 중앙 압박을 시도했다가 역습을 당하면서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준형은 "첫 경기에서 실수가 너무나 많았다. 럼블의 궁극기 실수가 나왔고 정신이 없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겠다"라고 SNS에 소감을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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