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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대체 멤버 '블랑' 진성민 덕에 서머 개막전 승리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를 대신해 개막전에 출전한 'Blanc' 진성민(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를 대신해 개막전에 출전한 'Blanc' 진성민(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유럽 최강 G2 e스포츠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개막전에서 대체 멤버들의 활약 덕분에 승리했다.

G2는 3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개막전에서 로캣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G2는 이번 경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브라질로 넘어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G2는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MSI를 마무리한 G2는 'Trick' 김강윤, 'Expect' 기대한 등 한국 선수 2명에게 휴가를 주면서 톱 라이너를 'Send0o' 로센도 부엔테스, 정글러를 'loulex' 쟝-빅토르 브르게빈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심하게 앓기 시작한 것. 미드 라이너 후보 선수를 보유하지 못한 G2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Blanc' 진성민을 긴급 대체 선수로 영입해 로캣과 대결했다.

1세트에서 로캣의 신드라, 자야 조합을 막지 못하면서 킬 스코어 4대14로 완패한 G2는 2세트에서 진성민의 오리아나가 9킬 3데스 10어시스트를 달성한 덕이 22대9로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도 진성민의 피즈가 4킬을 가져간 뒤 적극적으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며 상대를 몰아 넣었고 두 번의 전투에서 연달아 이기면서 2대1로 개막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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