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1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016년 말 롱주로 이적한 곽보성은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 직전, 롱주의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플라이' 송용준이 해외 팀으로 이적했고, 곽보성이 주전 자리를 이어 받았다.
곽보성은 CJ 엔투스 소속으로 활동했던 롤챔스 2016 스프링과 서머에서 각각 KDA 3.16, KDA 3.27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회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다룬 곽보성은 무엇보다 제드를 잘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롱주 소속으로 처음 경기에 나선 곽보성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제드가 전장에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