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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 선수 임금 체불 논란 사과 "미지급 급여 처리 조속히 마무리 할 것"

롱주 게이밍, 선수 임금 체불 논란 사과 "미지급 급여 처리 조속히 마무리 할 것"
롱주 게이밍이 26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선수 임금 체불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과 사과의 글을 게시했다.

롱주 게이밍은 26일 저녁 팀의 공식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선수단 전체와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임금 체불 관련 기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놀라고 마음 불편하셨을 것 같다. 팬 여러분께 지금까지 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롱주 측은 먼저 "내부 변동 및 조정 등 문제가 있었고, 중국 외화 정책의 관리 강화 등의 문제로 작년부터 '엠퍼러' 김진현 및 '엑스페션' 구본택 두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의 월급과 인센티브 지불에 지연이 있었다. 이에 저희는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를 본 선수들께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두 명의 선수와 얘기를 나누었고 처리하였다. 기사화되기 전, 김진현 선수의 급여와 구본택 선수의 인센티브는 지불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 미지급금액으로는 10월 급여의 10% 정도로, 이는 회사에서 지불하기로 한 송금관련 수수료이며 회사 재무담당자가 교체되어 외화송금에 미흡하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2016년도 선수단 전체에게 누락된 금액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하였으나 4명 외의 선수들의 자료가 도착하지 않아 지급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롱주 게이밍은 다시 한 번 2016 시즌 계약 선수들에게 증빙자료 제출을 도움 받아 이 사안을 빠르게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롱주 측은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통해 피해를 본 선수단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많은 관계자, 팬 분들에게도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게임단의 문제를 모두 전면적으로 해결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롱주 게임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7 시즌에 계약한 선수들의 급여 지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롱주 관계자는 "1월 13일 스프링 스플릿이 시작된 이후 롱주 게이밍은 2월 2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겠다는 양해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 선수단 전체에 구했다"며 "계약 완료 전 급여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2월 25일 계약 완료 후 월급 지불 절차를 거쳐 바로 연봉 지급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매달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해 계약 체결 후 임금 체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롱주는 중국 직원이 한국으로 파견돼 숙소로 출퇴근하면서 선수단과 사무국 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없애려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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