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혜성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 코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닉스 스톰에서 서포터로 활동했다. 2013년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쓰레쉬', 나미, 자이라, 피들스틱 등으로 플레이했고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후 선수 생활을 그만 두고 게임 전문 웹진인 인벤에서 e스포츠 기자로 활약한 임혜성은 천정희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코치 자리가 공석이 된 진에어의 러브콜을 받아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임혜성 코치는 "프로게이머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코치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부족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치로 채용해 준 진에어 그린윙스 팀과 한상용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