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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최병훈 감독 "2패가 남은 경기 큰 도움 될 것"

SKT 최병훈 감독 "2패가 남은 경기 큰 도움 될 것"
SK텔레콤 T1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에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8승2패를 기록했다. 모두가 SK텔레콤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SK텔레콤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패라는 부분이 눈에 걸린다. 물론 2016년 6승4패의 성적으로 간신히 4강에 포함됐을 때보다는 성적이 좋지만 최근 SK텔레콤의 페이스에 비해서는 2패도 많다는 평가도 있다.

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병훈 감독(사진)은 "우리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상대 팀들도 각 지역의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한 팀들이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내부적으로는 2패에 대한 피드백을 마쳤기 때문에 패배를 곱씹으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4강전에서 만나는 플래시 울브즈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의 호흡이 좋은 팀"이라고 요약했다.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의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중앙 지역을 자주 개입하고 있고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 또한 훌륭한 개인기와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 팀에게는 위협적이라는 분석이다. 최 감독은 "미드 정글의 주도권을 통해 시야 장악에 힘을 주는 팀이기 때문에 라인전 주도권을 빼앗아 온다면 유맇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4강전을 앞두고 G2 e스포츠, 월드 엘리트와 스크림을 진행할 것이라 밝힌 최 감독은 "플래시 울브즈의 경기력에 대한 분석을 끝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피넛' 한왕호의 경기력이 좋아서 나설 기회가 없었지만 다전제로 진행되는 4강전인 만큼 출전할 수도 있다"라면서 "언제든지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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