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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승 추가하며 치고 올라온 WE, 혼돈의 중하위권…4일차 종합

월드 엘리트.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월드 엘리트.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14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가 진행됐다.

4일차에선 SK텔레콤 T1의 독주 체제 아래 중국 대표로 출전한 월드 엘리트(이하 WE)가 2승을 추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반면 SK텔레콤과 WE를 제외한 4개팀은 모두 3승 5패를 기록하며 혼전 상태에 놓였다.

WE는 G2 e스포츠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의 르블랑을 앞세워 깔끔한 승리를 차지했다. 수한웨이를 받쳐주는 톱 라이너 '957' 커창유와 정글러 'Condi' 시앙렌지에의 활약 또한 빛을 발했다.

WE의 두 번째 상대는 대만의 강호 플래시 울브즈(이하 FW)였다. 초반 교전에서 대패한 WE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 오브젝트 교환에 힘썼다. 충분한 성장 시간을 확보한 WE는 경기 후반, 클레드와 피즈의 조합을 활용해 교전을 개시했고 연겨푸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 T1.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은 '한국 킬러' FW에 패하며 전승에 대한 아쉬움을 삼켰다. 피즈를 활용한 운영부터 깜짝 내셔 남작 스틸까지, SK텔레콤은 운영과 과감한 공격에 흔들리며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북미 대표 솔로미드(이하 TSM)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SK텔레콤은 패배팀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경기를 선보였다. 4일차에서 1승 1패를 차지한 SK텔레콤은 7승 1패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3승 3패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유럽의 G2 e스포츠는 4일차에서 WE와 기가바이트 마린즈(이하 GAM)에 패배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GAM과 FW, TSM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3승 5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는 G2와 GAM, FW, TSM은 5일차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MSI 2017 그룹스테이지 4일차 경기 결과
▶월드 엘리트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기가바이트 마린즈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기가바이트 마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월드 엘리트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MSI 2017 그룹스테이지 중간 순위< 5월14일 현재 >
1위 SK텔레콤 T1 7승1패
2위 월드 엘리트 5승3패
3위 G2 e스포츠 3승5패
3위 플래시 울브즈 3승5패
3위 기가바이트 마린즈 3승5패
3위 솔로미드 3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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