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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리 신 혼자 14분까지 14킬! SKT, 기가바이트 완파

[MSI] 리 신 혼자 14분까지 14킬! SKT, 기가바이트 완파
[MSI] 리 신 혼자 14분까지 14킬! SKT, 기가바이트 완파
[MSI] 리 신 혼자 14분까지 14킬! SKT, 기가바이트 완파

◆MSI 2017 그룹스테이지 3일차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기가바이트 마린즈

SK텔레콤 T1이 14분 동안 혼자 14킬을 만들어낸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을 앞세워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제압하고 6전 전승을 이어갔다.

SK텔레콤 T1은 13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기가바이트 마린즈와의 경기에서 한왕호의 리 신이 14분 만에 14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장악, 완승을 거뒀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라인 스왑을 걸면서 'Stark' 판콩민의 케넨이 중단으로 내려오면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견제했고 2차적으로 레드 버프를 달고 들어온 'Levi' 도두이칸의 그레이브즈가 점멸을 쓰면서 이상혁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SK텔레콤은 하단을 맡고 있던 '뱅' 배준식의 트위치와 '울프' 이재완의 탐 켄치가 'Stark' 판콩민의 케넨을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한왕호의 리 신이 합류하면서 'Levi' 도두이칸의 그레이브즈를 제거한 뒤 케넨까지 마무리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상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후니' 허승훈의 럼블을 두 번이나 잡아냈지만 한왕호의 리 신이 합류하면서 3명을 모두 제거, 5분만에 5킬을 달성했다. 6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이동하던 한왕호의 리 신은 'Optimus' 트란반퀑의 탈리야를 홀로 잡아내면서 6번째 킬을 냈고 7분에 상대 정글 지역에 매복하고 있다가 'Archie' 트란민넛의 바드까지 잡아냈다.

7분에 상단에서 이재완의 탐 켄치가 'Slay' 응유엔응옥헝의 직스를 잡아냈고 8분에는 6레벨이 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트란반퀑의 탈리야를 충격파로 묶었고 한왕호의 리 신이 제거하면서 한왕호는 8분에 8킬을 만들어내며 전설을 달성했다.

기가마이트 마린즈가 9분에 상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탐 켄치와 트위치를 잡아내면서 추격하는 듯했지만 이상혁의 오리아나와 허승훈의 럼블이 합류하면서 상대 선수들의 체력을 대부분 빼놓았고 한왕호의 리 신이 3명을 끊어내면서 11킬째를 올렸다.

SK텔레콤은 하단을 밀고 있던 배준식의 트위치가 2명에게 포위당하면서 잡혔지만 한왕호의 리 신이 내려오던 케넨을 끊어냈고 하단 1차 포탑이 파괴된 이후 'Levi' 도두이칸의 그레이브즈에게 음파를 맞힌 이후 3명 사이를 파고 들어 킬을 추가햇다.

SK텔레콤은 상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허승훈의 럼블이 'Stark' 판콩민의 케넨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냈고 중단으로 개입한 리 신이 탈리야에게 음파를 맞히면서 용의 분노로 걷어 차며 이상혁에게 킬을 선사했다.

20분에 상단으로 밀고 들어간 SK텔레콤은 4명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까지도 순식간에 잡아냈다. 하단을 압박한 SK텔레콤은 배준식의 트위치가 킬을 내면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상단으로 움직인 트위치와 탐 켄치가 탈리야와 그레이브즈를 녹였고 오리아나까지 합류하면서 2명을 더 잡아냈다.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무너뜨린 SK텔레콤은 우물 에이스까지 달성하면서 6전 전승으로 3일차를 마무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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