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이며 ESL이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내 오락 시스템에 e스포츠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ESL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카토비체 2017을 포함한 주요 대회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ESL이 추후 개최하는 대회 영상도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양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L 글로벌 미디어 부사장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항상 e스포츠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과 첫 번째 기내 엔터테이먼트 거래를 성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