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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한 번의 위기도 없이 TSM 격파! 3연승

[MSI] SK텔레콤, 한 번의 위기도 없이 TSM 격파! 3연승
[MSI] SK텔레콤, 한 번의 위기도 없이 TSM 격파! 3연승
[MSI] SK텔레콤, 한 번의 위기도 없이 TSM 격파! 3연승

◆MSI 2017 그룹스테이지 2일차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SK텔레콤 T1이 북미 대표 솔로미드(이하 TSM)을 상대로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30분이 되기 전에 승리했다.

SK텔레콤 T1은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서 TSM을 맞아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압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2분에 TSM의 푸른 파수꾼을 사냥한 뒤 대각선으로 이동한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이 SK텔레콤 지역의 푸른 파수꾼을 사냥하던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카직스에게 음파를 맞혔고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구체를 적중시키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겨갔다. 4분에 중앙 지역으로 합류하던 욘센의 카직스를 또 다시 고립시킨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오리아나와 한왕호의 리 신이 또 다시 제압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TSM은 9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Biofrost' 빈센트 왕의 브라움과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의 바루스가 '울프' 이재완의 탐 켄치를 일점사했고 동상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잡아냈다. 하단에서 재미를 본 TSM은 화염 드래곤을 챙겼다.

SK텔레콤은 12분에 상단에서 강하게 압박하던 '후니' 허승훈의 럼블이 2명에게 포위를 당하면서 잡힐 뻔했지만 먼저 내려와서 수풀에 숨어 있던 한왕호의 리 신이 쉔과 카직스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4대1로 앞서 나갔다. 하단에서도 먼저 싸움을 걸면서 TSM 듀오의 체력을 빼놓은 SK텔레콤은 하단과 중단의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15분에 중앙 지역으로 4명이 모여든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신드라를 충격파로 묶었고 한왕호의 리 신이 음파를 쓰면서 점멸을 빼놓았다. 상단에서 내려온 허승훈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체력을 빼놓았고 옆에서 치고 나온 이재완의 탐 켄치가 혀 채찍으로 느리게 만들면서 허승훈에게 킬을 선사했다.

상단에서 매복하고 있던 TSM의 쉔과 카직스가 허승훈의 럼블을 잡으려고 덮쳤지만 허승훈이 욘센의 카직스를 일점사하면서 저승길에 데려갔다.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한왕호의 리 신이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TSM 4명 사이에 들어가면서 잡혔던 SK텔레콤은 이재완의 탐 켄치가 리 신을 삼기면서 심연의 통로를 써서 트랜의 바루스를 제거하며 8대4로 킬 스코어를 유지했다.

1-4 스플릿을 시도한 SK텔레콤은 허승훈의 럼블이 하단 외곽 2차 포탑을 깨뜨렸고 4명이 중앙 2차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이득을 봤다. 내셔 남작을 무시하고 중단으로 몰아친 SK텔레콤은 리 신과 럼블이 각각 1킬씩 가져갔고 이어진 싸움에서 바루스와 쉔까지 제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SK텔레콤은 허승훈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TSM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한왕호의 리 신이 파고 들면서 2명을 제거한 뒤 남은 3명을 하나씩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하단에서 배준식의 트위치가 야르넬의 쉔을 잡아낸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본진에 있는 브라움을 충격파로 녹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30분이 되기 전에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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