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대표로 출전한 플래시 울브즈가 터키 대표 슈퍼 매시브 e스포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 플레이-인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슈퍼 매시브 e스포츠를 3대0으로 물리쳤다.

플래시 울브즈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Karsa' 헝하오슈안의 리 신이 하단으로 개입하면서 미스 포츈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고 3분 뒤에 또 다시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4킬을 추가했다. 16분에 하단에서 다시 합류전을 펼친 플래시 울브즈는 순간이동에 이은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을 통해 2킬을 추가했고 19분에 중앙 지역에서 똑같은 양상으로 2킬을 가져갔다. 21분에 중앙에서 3킬을 만들어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한 플래시 울브즈는 뒤를 잡고 들어오는 슈퍼 매시브의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해 에이스를 띄우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9분에 중앙 지역에서 와드를 매설하고 있던 카르마를 말자하의 황천의 손아귀로 묶으면서 첫 킬을 낸 플래시 울브즈는 궁극기가 돌아온 타이밍에 다시 한 번 같은 방식으로 킬을 냈다. 16분에 중앙 지역에서 3킬을 추가한 플래시 울브즈는 18분에 슈퍼 매시브가 먼저 치고 들어오면서 싸움을 걸자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로 받아치면서 2킬을 챙겼다. 22분에 라이즈의 공간왜곡으로 하단에서 연달아 킬을 낸 플래시 울브즈는 25분에 공간왜곡과 황천의 손아귀를 연계해 4킬을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27분에 중앙 돌파에 성공한 플래시 울브즈는 2세트도 무난히 승리했다.

4분에 정글 지역 2대2에서 1킬씩 나눠가진 플래시 울브즈는 6분에 하단 전투에서 'Betty' 루유홍의 바루스가 애쉬를 솔로킬 내면서 분위기를 탔다. 12분에 하단 에서 슈퍼 매시브가 먼저 싸움을 걸어오자 받아치면서 리 신을 잡아낸 플리시 울브즈는 18분에 슈퍼 매시브가 하단으로 모여 공격하는 것을 받아쳐 3킬을 추가했다. 21분에 루유홍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로 럼블을 묶으면서 싸움을 개시한 플래시 울브즈는 손쉽게 3킬을 가져갔고 중앙 포탑을 깨뜨렸다. 힘의 격차를 앞세운 플래시 울브즈는 억제기를 파괴했고 27분에 상단으로 이동, 한 명씩 끊어내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플레이-인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북미의 솔로미드와 LMS의 플래시 울브즈가 올라간 가운데 패배한 기가바이트 마린즈와 슈퍼 매시브 e스포츠느는 오는 7일 최종전을 치러 승리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