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석은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이 열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 월드 체육관에 연미복 이즈리얼 코스프레를 하고 나왔다.
김규석은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 끝난 이후 팀 동료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이즈리얼 코스프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프레 전문 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연미복 이즈리얼 복장을 받은 김규석은 MVP 선수단이 경기장에 오기 전에 먼저 떠났고 코스프레를 하면서 현장을 누볐다.
김규석이 직접 코스프레하는 모습을 본 한 팬은 "스프링 시즌에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가 직접 코스프레를 하면서 팬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줬다"라면서 높이 평가했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