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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겐, 독일 고용법 불이행으로 벌금 1만 유로

오리겐(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오리겐(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는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활동하던 오리겐이 독일 고용법을 지키지 않았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월 내부 감사를 통해 오리겐이 감독 및 예비 선수들에게 독일법에 어긋나는 계약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이 계약은 사회 보장, 세금, 건강 관리 등 독일에서 회사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것이 라이엇의 조사 결과다.

라이엇은 적절한 급여 체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리겐에 1만 유로(환화 약 1.200만 원)를 벌금으로 부과했다. 하지만 오리겐은 리그 사무국의 지시 사항을 이행하고 있었으며 적절한 급여 체계에 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엇은 이번 제재 조치에 대한 발표가 4월 18일까지 늦어질 사안이 아니었지만 오리겐의 주장 때문에 늦어졌다고 밝혔다.

오리겐은 'xPeke'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즈가 게임단주 겸 선수로 뛰고 있는 팀으로, 2015년 만들어져 그 해 월드 챔피언십 4강까지 올라가며 유럽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6년부터 성적이 떨어졌고 2017년 유럽 LCS 스프링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승강전을 치러야 했다. 승강전에서 미스피츠 아카데미와 자이언츠 게이밍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서머 시즌은 챌린저 시리즈에서 보내야 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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