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에버8 위너스 3대1 BPZ
1세트 위너스 < 소환사의협곡 > 승 BPZ
2세트 위너스 승 < 소환사의협곡 > BPZ
3세트 위너스 승 < 소환사의협곡 > BPZ
4세트 위너스 승 < 소환사의협곡 > BPZ

에버8 위너스가 챌린저스 결승 및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서머 시즌 승강전에 진출했다.

에버8 위너스는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BPZ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 승리로 위너스는 챌린저스 결승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승강전 티켓을 모두 획득했다.

4세트 초반 두 개의 타워와 협곡의 전령을 내주며 손해를 본 위너스는 17분 중단에서 정글러 '말랑' 김근성이 나미를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왔다. 같은 시각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은 신드라의 스킬을 퍼부어 '택2' 선종현을 녹여냈다.

위너스는 18분 정글에 숨어들어 온 '원스' 장세영을 잡아내며 기세를 잡았다. 위너스는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우위를 점했다. 분위기를 탄 김근성은 빠른 기동력으로 '리헨즈' 손시우를 한 번 더 처치했다. 21분엔 점멸로 거리를 좁힌 박위림이 궁극기와 적군와해만으로 선종현을 제거했다.

위너스는 경기력이 흔들리는 BPZ를 끊임없이 몰아 붙였다. 중단에서 적군와해로 기절효과에 걸린 '청' 허청을 처치했고, 추격전에서 장세영까지 잡아냈다. 순식간에 격차를 벌린 위너스는 23분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사냥을 중지하구 전투에 임한 위너스는 3킬을 쓸어담고 버프까지 획득했다.

세 라인의 2차 포탑을 모두 밀어낸 위너스는 하단으로 이동했다. 대치 과정에서 잘 성장한 박위림이 선종현을 녹였으나 압박 과정에서 체력이 소진된 위너스는 다음을 기약했다.

내셔 남작 부근에서 4인이 시선을 끄는 동안 톱 라이너 '헬퍼' 권영재가 하단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위너스는 33분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결전을 준비했다.

위너스는 내셔 남작으로 BPZ를 불러들였다가 유연하게 상단으로 이동했다. 그 사이 권영재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본진은 상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36분 위너스는 중단에서 교전을 개시했고, 성종현을 잡아내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위너스는 곧바로 본진으로 파고 들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37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위너스는 결승과 승강전 티켓을 거머 쥐었다.


삼성=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