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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 플라이퀘스트 셧아웃시키고 9시즌 연속 결승

9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북미의 맹주임을 재입증한 솔로미드(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9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북미의 맹주임을 재입증한 솔로미드(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솔로미드(이하 TSM)이 북미 지역의 맹주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솔로미드는 17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플라이퀘스트를 맞아 3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솔로미드는 지역별 시즌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한 번도 빠짐 없이 스프링과 서머 포스트 시즌의 결승까지 올라갔고 이번 스프링까지 성공하면서 9연속 시즌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은 플라이퀘스트가 분위기를 탔다. 정글로 들어온 TSM의 그레이브즈를 그라가스와 럼블이 공략해 잡아냈고 노틸러스까지 제압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간 것.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도 2킬씩 교환한 플라이퀘스트는 이후에 벌어진 중대규모 전투에서 같은 숫자의 킬을 주고 받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하지만 26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열린 싸움에서 플라이퀘스트는 탈론이 잡히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스틸에도 실패했다. 상단으로 몰아친 TSM은 억제기를 밀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긴 플라이퀘스트는 하단에서 추가 이익을 보려다가 무리하면서 2킬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10분에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TSM의 레넥톤, 리 신 조합에 의해 케넨이 잡혔고 중앙 압박 과정에서도 순진하게 들어오다가 리 신과 신드라에게 2명이 잡히면서 플라이퀘스트의 분위기는 또 다시 좋지 않아졌다. TSM은 17분에 상단에서 순간이동을 활용해 포위 공격을 시도, 4킬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무리하게 상단을 압박하다가 3명이 잡혔고 내셔 남작을 잃기도 했지만 31분에 상단을 압박하며 3명을 제거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에 킬을 가져간 쪽은 플라이퀘스트였다. 하단 듀오 싸움에서 바루스를 잡아낸 뒤 중앙 지역에서도 탈리야를 끊어낸 플라이퀘스트였지만 15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패하면서 2대2로 킬 스코어가 같아졌다. 17분에 상단에서 플라이퀘스트의 허리를 끊은 TSM은 3킬을 가져가면서 5대3으로 뒤집었고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노틸러스가 허리를 끊고 들어오면서 대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던 TSM은 27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18대8로 격차를 벌렸고 하단을 돌파하던 과정에서 4킬을 추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TSM은 피닉스1을 3대0으로 완파한 클라우드 나인과 결승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SM 역대 북미 LCS 시즌별 최종 성적
2017 스프링 결승(결과 미정)
2016 서머 우승
2016 스프링 준우승
2015 서머 준우승
2015 스프링 우승
2014 서머 우승
2014 스프링 준우승
2013 서머 준우승
2013 스프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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