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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아니-마오카이-자크, 확실히 달라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세주아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세주아니.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가 2017 중반 시즌을 맞아 일부 역할군과 챔피언, 몬스터에 대한 변화를 추진한다.

라이엇게임즈는 15일 공지를 통해 탱커 챔피언인 세주아니, 마오카이, 자크에 변화가 발생하며 협곡의 전령과 일부 아이템들에 변경점이 발생할 것이라 예고했다.

거의 쓰이지 않는 챔피언인 세주아니는 스킬이 재설계됐다. 세주아니의 기본 지속 효과는 세주아니 자신과 근거리 공격형 아군이 적에게 서리 효과를 적용하며 대상에게 최대 중첩이 쌓이면 세주아니는 만년서리로 해당 대상을 타기팅해서 기절시킨다. 서리 갑옷은 세주아니가 전투에 돌입하면 세주아니를 보호하며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부여하고 둔화에 면역시키는 것으로 변경됐다. 매서운 북풍 철퇴를 대체하는 겨울의 분노는 휘두르고 내리치는 두 가지 움직임으로 구성된조합 스킬로, 멧돼지 브리슬이 전장을 누비는 동시에 세주아니는 모든 방향에 있는 적을 공격하며 서리중첩을 쌓을 수 있다. 궁극기인 빙하 감옥은 다수의 적을 기절시킬 수 없도록 변경됐지만 빙하 감옥의 폭발로 전장을 둔화 지역으로 바꾸어 세주아니 일당이 적에게 접근해 서리 중첩을 쌓을 수 있게 해준다.

마오카이는 궁극기가 가장 크게 변했다. 새로운 궁극기인 대자연의 마수는 공격로 전체를 뒤덮는 뿌리들이 벽처럼 소환되어 천천히 전진한다. 각각의 뿌리는 처음 적중한 적군의 발을 묶는다.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 움직임을 예상해서 잘 써야 한다. 또 묘목을 수풀 안으로 던지면 피해량이 늘어나고 패시브가 마법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자크는 새로운 군중 제어기 스킬이 생겨났다. 탄성 주먹을 쓰면 덩어리 팔 하나가 처음에 맞는 적에게 달라붙고 그 다음 다른 대상에게 공격하면 그 쪽에도 달라붙는다. 이 때 면발 같은 두 덩아리 팔을 휘둘러 두 대상을 서로 충돌시킨다. 궁극기인 바운스를 시전할 경우 자크가 웅덩이처럼 편평해지고 몇 초 동안 충전한다. 충전하지 않고 쓰면 자크가 제자리에서 튀어 오르면서 주변 적들을 밀어낸다. 하지만 웅덩이 모양에서 1초 이상 유지하면 스킬이 달라지고 자크가 자신의 위에 있는 적을 모두 들어올려 지정한 지점으로 끌고 간다.

챔피언들의 스킬 변화 이외에도 적응형 투구, 가고일 돌갑옷 등의 신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세부 기여 사항이 표시되도록 변화된다.

또 서포터들이 자주 쓰는 고대 주화, 고대유물 방패, 주문도둑의 검이 조합된 아이템을 선택했을 때 고유 지속 효과로 충분한 골드를 획득하면 새로운 효과가 발동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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