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Z 2-2 라이징 스타 게이밍
1세트 BPZ 승 < 소환사의협곡 > RSG
2세트 BPZ < 소환사의협곡 > 승 RSG
3세트 BPZ < 소환사의협곡 > 승 RSG
4세트 BPZ 승 < 소환사의협곡 > RSG
BPZ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PZ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라이징 게이밍 스타(이하 RSG)와의 준플레이오프 4세트에서 정글러 '원스' 정세영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다.
선취점을 올린 BPZ는 3분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 간의 2대2 교전에서 2킬을 가져오며 기세좋게 출발했다. BPZ는 9분 톱 라이너 '몽' 문채식과 정글러 '원스' 정세영이 RSG 바텀 듀오의 뒤를 잡았고, 단체 합류를 통해 3대1로 킬을 교환했다.
BPZ는 13분 정글러의 개입 공격에 미드 라이너 '청' 허청이 전사했으나 이어진 합류전에서 잘 성장한 정세영의 공격력으로 2킬을 가져왔다. RSG의 주요 딜러가 부재하자 BPZ는 중단 1차 포탑과 2차 포탑을 연이어 철거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상단을 압박하던 BPZ는 원거리 딜러 '택2' 선종현이 잡혔으나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RSG는 17분 중단 1차 포탑 수성 과정에서 정세영과 허청이 제압당했으나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20분 톱 라이너 '몽' 문창식이 뒤를 잡으며 '크로우' 김선규를 잡아낸 BPZ는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BPZ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BPZ는 23분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모두 철거한 뒤 정비에 나섰다. 26분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하며 몸집을 불린 BPZ는 28분 내셔 남작을 스틸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 번 더 두개의 억제기를 철거한 BPZ는 본진 압박을 이어갔다.
30분 선종현이 트리플킬을 올리자 수적 우위를 챙긴 BPZ는 본진 압박을 이어갔고,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