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Z 1-0 라이징 스타 게이밍
1세트 BPZ 승 < 소환사의협곡 > RSG
BPZ가 선취점을 올렸다.
BPZ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라이즈 스타 게이밍(이하 RS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과감한 내셔 남작 판단으로 승기를 잡았다.
BPZ는 6분 '캐치' 윤상호가 정글에서 처형당하자 바텀 딜교환을 강하게 시도했고, 원거리 딜러 '택' 신종현이 첫 킬을 가져오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바다의 드래곤과 바람의 드래곤을 연달아 획득한 BPZ는 17분 '크로우' 김선규를 처치했다. BPZ는 라인을 거세게 밀어붙였고 20분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BPZ는 20분 RSG의 체력을 다수 소진시켰고 귀환 타이밍에 심리전을 걸어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빠르게 내셔 남작을 녹여낸 BPZ는 톱 라이너 '몽' 문창민의 노틸러스를 앞세워 RSG의 바텀 듀오를 잡아냈다.
상단에서 문창민이 시선을 끄는 사이 BPZ는 상단과 중단의 2차 포탑을 파괴했다. 23분 BPZ는 하단 억제기까지 철거한 뒤 정비에 나섰다.
BPZ는 26분 상단과 중단을 적절히 압박했고 중단 억제기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 RSG의 이니시에이팅을 성장 차이로 받아쳤고, 에이스를 띄우며 순식간에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