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벤처 파트너스(Vision Venture Partners, 이하 VVP)로 명명된 회사는 사모투자전문회사로 에코 폭스와 몇몇 투자자들에 의해 14일 설립됐다. VVP엔 에코 폭스의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릭 폭스 뿐만 아니라 에코 폭스의 최고 경영자 제이스 홀과 투자자 아밋 레이자다가 합류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VVP의 초기 투자 분야는 e스포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음식과 음료다. VVP는 특히 비디오 유통을 비롯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릭 폭스는 "우리는 이미 e스포츠 분야의 기준을 설정했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똑같이 할 것이다. 각 분야의 회사들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NBA의 전설 릭 폭스는 2015년 말 리그 오브 레전드팀 에코 폭스를 창단하며 e스포츠에 뛰어 들었다. 이후 콜 오브 듀티,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등의 FPS 종목과 격투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며 저변을 확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