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프로즌'의 페네르바체, '최강' 슈퍼매시브에 패배…결승 좌절

슈퍼매시브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프로즌' 김태일(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슈퍼매시브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프로즌' 김태일(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과 정글러 '리치' 이주원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석권에 아쉽게 실패했다.

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저녁에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윈터 리그 4강전에서 슈퍼매시브 e스포츠를 맞아 선전했지만 1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슈퍼매시브는 터키 윈터 리그에서 10승2무2패를 기록하면서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면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팀이다. 2016년에도 터키 리그를 제패한 뒤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통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나서기도 했다.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던 페네르바체는 1세트에서 공방전을 치르긴 했지만 원거리 딜러 'padden' 에게 아카르 코파랄의 루시안이 두 자리 킬을 내면서 후반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김태일의 질리언이 7킬을 가져가며 앞서 갔던 페네르바체는 내셔 남작을 슈퍼매시브에게 내준 뒤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역전패했다.

3세트에서 김태일이 카사딘, 이주원이 렝가를 가져간 페네르바체는 19분까지 팽팽하게 풀어갔지만 드래곤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4세트에서 아트록스를 가져가며 변수를 만들어보려 했던 페네르바체는 슈퍼매시브의 상단 집중 공략을 저지하지 못해 아트록스가 3번이나 잡히며 성장이 늦어졌고 중규모 전투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1대3으로 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