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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결승] 러너웨이, 겐지-트레이서 활약 앞세워 기선 제압

[오버워치 에이펙스 결승] 러너웨이, 겐지-트레이서 활약 앞세워 기선 제압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결승
▶러너웨이 1-0 루나틱 하이
1세트 러너웨이 승 < 오아시스 > 루나틱 하이

러너웨이가 겐지와 트레이서, 파라를 앞세워 루나틱 하이에 기선을 제압했다.

러너웨이는 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결승전 1세트에서 루나틱 하이에 라운드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며 선취점을 따냈다.

첫 라운드 '오아시스:대학'에서는 러너웨이 '학살' 김효종의 겐지가 질풍참을 연속으로 사용해 킬을 쓸어 담으면서 거점을 선점했다. 루나틱 하이는 두 번째 공격 기회에 '후아유' 이승준의 겐지를 앞세워 상대가 점유율 50%를 만들기 전에 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후 서로 물고 물리는 장면이 계속 연출됐고, 러너웨이와 루나틱 하이는 서로 한 차례씩 거점을 탈환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루나틱 하이가 점유율 90%를 먼저 넘겼지만 김효종의 겐지 용검에 다시 한 번 전원 처치를 당했고, 러너웨이는 상대의 추가시간 거점 진입을 차단하면서 1대0을 만들었다.

러너웨이는 2라운드 '오아시스:정원'에서도 거점을 선점하며 1라운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루나틱 하이는 '에스카' 김인재의 트레이서와 '미로' 공진혁의 윈스턴이 동반 활약하며 거점을 빼앗았고, 용검을 뽑아든 김효종의 겐지를 류제홍의 아나가 수면총으로 잠재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러너웨이는 '스티치' 이충희의 트레이서를 이용해 류제홍을 견제하려했지만 '준바' 김준혁의 디바가 방어 매트릭스로 아나를 보호하는 바람에 킬을 내지 못했다. 결국 루나틱 하이는 점유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오아시스:도심'에서 러너웨이는 '콕스' 김민수가 파라를 기용해 첫 교전에서 승리하며 거점을 선점했다. 루나틱 하이는 이충희의 트레이서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해 고전했지만 김준혁의 디바로 메르시를 끊어내면서 상대 점유율 87%에 거점을 빼앗아왔다.

루나틱 하이는 점유율을 99%까지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추가시간에 겨우 거점을 탈환했고, 이어진 난전에서 메르시의 부활을 활용해 수적 우위를 이어가면서 100대99로 승리했다.


고대 화정체육관=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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