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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라이노스, LW 등…오버워치 팀들 리빌딩 돌입

락스, 라이노스, LW 등…오버워치 팀들 리빌딩 돌입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와 챌린저스 시즌3가 마무리되자마자 많은 팀들이 차기 시즌을 위한 리빌딩에 들어갔다.

먼저 오버워치 에이펙스 챌린저스 시즌3에서 6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한 락스 오카즈는 7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민' 김대민, '알로하' 조경훈과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락스 측은 "그동안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와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너무나도 많은 열정과 노력을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경훈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락스에서 많은 걸 배웠고 제가 진심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제 알 것 같다. 팀에서 나쁘게 나온 것 아니니 오해하시지 마시라"며 "락스 사무국, 대표님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타이거즈도 계속 응원하겠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선수 모집 공고를 낸 LW 레드 역시 7일 '노네임' 이원재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챌린저스 시즌3에서 5위를 기록한 LW 레드는 락스와 마찬가지로 승격강등전에 가지 못하고 챌린저스 잔류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LW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즌 도중 상호 합의 하에 내려진 결정이며 시즌을 치르는 중간에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웠던 팀의 속사정에 대해선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한다. 선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정으로 팀에 다른 오해나 억측들은 없었으면 한다.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라며, LW는 앞으로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챌린저스에서 7위를 기록해 잔류에도 실패한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은 해체가 결정됐다. 라이노스는 지난 4일 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챌린저스 시즌3에서 타이탄과 윙스 모두 성과가 있었지만 발전을 위해 라이노스 게이밍 한 팀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노스 측은 윙스와 타이탄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타이탄 멤버였던 '밤부' 한영진과 '엄태' 엄태형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멤버는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챌린저스 시즌3에서 2위를 차지한 라이노스 게이밍 윙스는 라이노스 게이밍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일부터 진행될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슈퍼위크에서 1부 리그 승격을 노린다.

새로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팀들의 전력을 가다듬기 위한 선수 영입 및 팀 리빌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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