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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그, 스포츠 에미상 후보 올랐다…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중 최초

E리그 스튜디오 전경.(사진=E리그 발췌)
E리그 스튜디오 전경.(사진=E리그 발췌)
미국 케이블TV 채널 TBS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WME-IMG와 손잡고 출범한 e스포츠 대회 E리그가 제 38회 스포츠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은 미국의 다양한 분야의 TV 프로그램에 수여되는 상으로 1949년부터 시작됐으며, 스포츠 에미상은 올해로 38회째를 맞는다.

2016년 출범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오버워치, 스트리트 파이터5 대회를 개최한 E리그는 38회 스포츠 에미상 스튜디오 디자인/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이 스포츠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부문 경쟁자로는 NBC의 리우 올림픽, ESPN2의 마이크 앤 마이크, 폭스 스포츠1의 폭스 NFL 선데이, ESPN의 UEFA 유로 2016이 있다.

스포츠 에미상은 오는 5월 9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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