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와 엔비어스는 31일부터 2일(한국 시각)까지 열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서머 승강전에서 e유나이티드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이하 GCU)를 꺾고 잔류에 성공했다.
'레인오버' 김의진과 '피글렛' 채광진이 속한 리퀴드는 승강전에서 e유나이티드를 3대1로 제압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어 엔비어스를 꺾고 올라온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GCU를 접전 끝에 제압하며 서머 잔류를 확정지었다.
'리라' 남태유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엔비어스는 시즌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승강전 첫 경기에서 GCU에게 패배한 엔비어스는 패자전에서 e유나이티드를 3대1로 잡고 가까스레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어 최종전에서 엔비어스는 GCU에게 복수하며 서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