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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김태일의 페네르바체, 터키 리그 4강 진출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HWA 게이밍을 꺾은 뒤 얼싸안으며 좋아하고 있다(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HWA 게이밍을 꺾은 뒤 얼싸안으며 좋아하고 있다(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프로즌' 김태일과 '리치' 이주원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4강에 올라갔다.

페네르바체는 2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윈터 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HWA 게이밍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잡아내고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에서 7대10으로 뒤져 있던 19분에 이주원의 리 신이 칼날부리 지역에서 튀어 나오면서 HWA 게이밍의 아리를 용의 분노로 걷어찼고 3명을 잡아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22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4킬을 따냈고 내셔 남작을 가져간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초반부터 김태일의 아리가 킬을 독식하면서 급성장한 페네르바체는 루시안이 중후반에 힘을 발휘하면서 25대7로 대승을 거뒀다.

3에서는 HWA 게이밍의 신드라를 막지 못해 패배한 페네르바체는 4세트에서 김태일의 탈론이 킬을 가져가며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나르의 폭발적인 화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2대2를 허용했다.

5세트에서 페네르바체는 HWA 게이밍의 블라디미르, 루시안에게 밀려 17분 만에 하단 안쪽 포탑을 내줬지만 중단과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멀티 킬을 따내며 추격했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도망치던 HWA 게이밍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낸 페네르바체는 김태일의 신드라가 좁은 지역에 모인 상대에게 적군 와해를 적중시키면서 4킬을 따내며 역전했다. 35분에 HWA 게이밍이 내셔 남작을 깜짝 사냥하자 뒤를 잡으면서 4킬을 가져간 페네르바체는 블라디미르와 그라가스를 끊어낸 뒤 중앙 돌파에 성공, 3대2 승리를 확정지었다.

페네르바체의 다음 상대는 윈터 정규 시즌 1위 팀인 슈퍼 매시브 e스포츠로, 9일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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