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5주차
▶콩두 몬스터 1-1 bbq 올리버스
1세트 콩두 승 < 소환시의협곡 > bbq
2세트 콩두 < 소환시의협곡 > 승 bbq

bbq 올리버스가 서포터 '토토로' 은종섭의 브랜드가 화끈하게 데미지를 입힌 뒤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의 진이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bq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5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2세트에서 브랜드와 진의 합작을 통해 하단을 장악하며 동력을 얻은 덕에 승리했다.

bbq는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의 쉔이 6레벨이 되는 순간에 하단에서 싸움을 걸었다. '토토로' 은종섭의 브랜드가 스킬을 쓰면서 '쏠' 서진솔의 애쉬가 구석으로 피하게 만들었고 단결된 의지를 통해 넘어온 김재희의 쉔이 도발을 걸면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이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bbq는 13분에 콩두의 진영으로 들어간 '템트' 강명구의 카시오페아가 '구거' 김도엽의 룰루를 일점사하면서 킬을 냈지만 정글 지역으로 들어갔던 '블레스' 최현웅의 그레이브즈가 서진솔이 쓴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은 뒤 잡혔고 은종섭의 브랜드까지도 잡히면서 2대2 타이를 허용했다.

17분에 와드를 심기 위해 올라간 김도엽의 룰루를 최현웅의 그레이브즈와 장용준의 진이 포위공격해 잡아낸 bbq는 도망치던 서진솔의 애쉬를 최현웅의 그레이브즈가 연막탄으로 제거하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bbq는 23분에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김도엽의 룰루를 다시 한 번 잡아냈고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은종섭의 브랜드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날리기 위해 들어오던 서진솔의 애쉬에게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또 다시 2킬을 가져갔다.

28분에 상단에서 킬을 내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갈 타이밍을 잡은 bbq는 스틸하러 들어온 콩두의 정글러 '펀치' 손민혁의 엘리스까지 제거하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하단을 압박하던 bbq는 김재희의 쉔이 3명에게 도발을 걸면서 억제기를 파괴했고 장용준의 진이 트리플 킬을 챙기며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