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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 CS:GO] MVP 프로젝트, 게헤나 게이밍 압살하고 세 시즌 연속 결승행

[VSL CS:GO] MVP 프로젝트, 게헤나 게이밍 압살하고 세 시즌 연속 결승행
◆VSL CS:GO 스프링 4강 2경기
▶MVP 프로젝트 2대0 게헤나 게이밍
1세트 MVP 프로젝트 승 16 < 미라지 > 0 게헤나 게이밍
2세트 MVP 프로젝트 승 16 < 오버패스 > 4 게헤나 게이밍

이변은 없었다. MVP 프로젝트가 게헤나 게이밍을 압살하면서 세 시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MVP 프로젝트는 2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코리아 2017 스프링 4강 2경기에서 게헤나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가뿐히 결승 무대에 올랐다.

1세트는 그야말로 MVP의 완승이었다. '미라지'에서 테러리스트(TR)로 선공한 MVP는 1라운드 A지역에 C4를 설치한 뒤 침착하게 시간을 끌어 선취점을 따냈다.

4라운드에 B사이트를 속공으로 뚫어내면서 점수를 벌리기 시작한 MVP는 '싸인' 이현표의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중요 순간마다 라운드 스코어를 따냈다.

게헤나 게이밍은 커넥터 지역을 계속 내주면서 시작, MVP의 흔들기에 쉽게 당하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쥔 MVP는 남은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면서 전반전을 15대0으로 마쳤고, 후반전 첫 라운드에 B지역에 설치된 C4를 해제하면서 16대0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오버패스'에서 카운터 테러리스트(CT)로 시작한 MVP는 1라운드에 A지역 C4 설치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팀워크로 C4 해제에 성공하면서 또 다시 선취점을 따냈다.

게헤나는 4라운드 A지역에 C4 설치를 한 뒤 3대2로 유리했지만 '린다' 전중현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MVP는 5라운드에도 전중현이 1대2 클러치에 성공하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벌렸다.

7라운드에는 이현표가 1대3 클러치에 성공하면서 게헤나의 공격을 무산시켰고,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헤나는 0대11까지 뒤처졌다.

12라운드 만에 첫 실점을 허용한 MVP는 13라운드 B지역에 C4가 설치된 후 1대2 불리한 상황에서 '케일' 이 연막탄을 던지고 과감하게 C4를 해제하는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MVP는 '쿄' 안성진의 AWP에 연달아 킬을 내주면 남은 두 라운드를 추가로 내줬지만 후반 1라운드에 A지역 속공으로 여유롭게 공격 포인트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게헤나는 후반 4라운드 수비에 성공했지만 5라운드에 곧바로 B지역 돌파를 허용하면서 패배했고, MVP는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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