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배틀코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12승, 정규 시즌 1위와 승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CJ는 1세트에서 승리하며 일찍이 승강전과 결승 직행을 이뤄냈다. 8승 3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버8 위너스가 남은 세 경기를 2대0으로 전승하고, CJ가 남은 여섯 세트에서 전패하면 두 팀은 11승 3패, 세트 득실 15점으로 동률이 된다. 하지만 승자승 규칙에 의거해 상대 전적에서 에버8 위너스를 앞선 CJ가 1위에 오른다.
1세트 승리만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CJ는 배틀코믹스전에서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12승에 선착했다. 전승의 기세를 이어간 CJ는 범접할 수 없는 고지를 점하며 결승전과 승강전 티켓을 획득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