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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프나틱 아카데미에 패하며 승격강등전 진출 실패

LCS 승격강등전 진출에 성공한 프나틱 아카데미.
LCS 승격강등전 진출에 성공한 프나틱 아카데미.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승격강등전 진출에 실패했다.

'블랑' 진성민과 '파일럿' 나우형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7일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 아카데미와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2대3으로 패하면서 승격강등전 진출이 좌절됐다.

PSG는 세트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중단 억제기를 먼저 밀면서 매치 포인트를 따낼 기회를 잡았으나 무리한 중단 진입을 고집하다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PSG는 4세트에서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5세트에서 킬 스코어 11대2로 앞서며 낙승을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프나틱 아카데미에 기습 바론 사냥을 허용했고, 톱 라이너 'Kikis' 마테우스 스쿠들라렉의 아칼리에 휘둘리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PSG의 부족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는 한국인 듀오의 개인기로 메우기엔 불가능해 보였다.

프나틱 아카데미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PSG는 서머 스플릿을 또 다시 2부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보내게 됐다.

승격강등전에는 LCS A조 최하위인 자이언츠 게이밍과 B조의 오리겐, 챌린저 시리즈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미스피츠 아카데미와 프나틱 아카데미가 출전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일 미스피츠 아카데미에 1대3으로 패하면서 LCS 복귀 기회를 놓친 샬케 04는 챌린저 시리즈 시드를 매각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상태다. 샬케 04의 미드 라이너인 'SELFIE' 마르친 볼스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샬케 04와 여전히 계약 상태이지만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혀 샬케 04의 시드 매각설에 힘을 실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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