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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김대엽, 사도 흔들기 대박 터뜨리며 2대0

[GSL 결승] 김대엽, 사도 흔들기 대박 터뜨리며 2대0
◆핫식스 GSL 시즌1 결승
▶김대엽 2-0 어윤수
1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돌개바람 > 어윤수(저, 1시)
2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프록시마정거장 > 어윤수(저, 1시)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사도 양방향 흔들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김대엽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1 결승전 어윤수와의 2세트에서 관문을 늘린 뒤 차원분광기를 활용해 본진과 트리플 견제를 동시에 성공시키며 낙승을 거뒀다.

관문도 건설하지 않은 채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간 김대엽은 어윤수보다 많은 자원을 채취할 기반을 닦았다. 우주관문을 지어 예언자를 뽑은 김대엽은 황혼의회를 가져갔고 뒷마당에도 연결체를 지었다.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을 저그의 뒷마당에 계속 쓰면서 시선을 끈 김대엽은 관문을 6개까지 늘리면서 병력을 소환했다. 1차 사도를 앞마당으로 진입시킨 김대엽은 차원분광기를 본진으로 보내 추가로 소환하면서 흔들기에 나섰다.

어윤수의 일벌레를 39기나 잡아낸 김대엽은 일꾼 숫자에서 64대29로 확실하게 앞서 나갔다. 파수기를 모아 놓은 김대엽은 정면으로 사도까지 동원해 러시를 시도하면서 저그의 본진에서 추가로 사도를 생산, 양방향 견제를 성공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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